함안군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함안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윤종옥)는 군청을 방문해 `함안 이웃사랑 나눔`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함안군 사암연합회(회장 원명스님) 바웃다 합창단(단장 박문자)과 개인택시 함안군지부(지부장 안상기)도 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40만 원과 1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53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서 조근제 군수는 "추운 겨울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의 성원으로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성금은 실제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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