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1:37 (금)
"손자ㆍ손녀에게 나눔의 기쁨 물려주고 싶었죠"
"손자ㆍ손녀에게 나눔의 기쁨 물려주고 싶었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9.12.1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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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100人 100만 원 기부 릴레이 100호 기부자 고민채(8), 고은유(5), 고도영(3) 어린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100人 100만 원 기부 릴레이 100호 기부자 고민채(8), 고은유(5), 고도영(3) 어린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적십자사, 위기가정 지원 기금 마련
`100人 100만원 기부` 100호 달성
KMI 김영순 대표 손주 3남매 참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11일 긴급 위기가정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100人 100만 원 기부 릴레이 100호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00호 기부자는 고민채(8), 고은유(5), 고도영(3) 어린이이며, 5호로 참여했던 (주)KMI 김영순 대표의 손주들이다. 김영순 대표는 100人 100만 원 기부릴레이에 참여한 후 손주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물려주고 싶다는 뜻을 전해 100호 기부자가 됐다.

 김 대표는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주들이라 세상 귀한 것은 다 주고 싶은 마음이다. 오늘 이 기부가 손주들의 기억 속에 나눔의 씨앗으로 남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지난 4월 (유)상화도장개발 이년호 대표를 시작으로 주 소득자의 갑작스러운 질병, 실직, 사고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했지만 정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정 지원을 위한 100人 100만 원 기부 릴레이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00人 100만 원 기부 릴레이에 참여 하고도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기부자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77호 창원대 정영록 △78호 용지동 적십자 봉사회 정정혜 △79호 용지동 적십자 봉사회 이해순 △80호 (주)삼열전력(대표 김성진) △81호 우림기계(대표 한현석) △82호 (주)대성파인텍(대표이사 김병준) △83호 (주)대성엠텍 김경희 과장 △84호 (주)대성파인텍 김상호 과장 △85호 양산위생공사(대표 박경수) △86호 (주)세원(대표이사 김창호) △89호 남일농산(대표 최정문) △90호 제이엠푸드(대표 김경희) △91호 (주)선진건설(대표이사 최동환) △92호 (주)캐스탑(대표이사 정병환) △93호 아리아나(대표 황영숙) △94호 법무법인(유한) 다율 황석보 △95호 조순도 △96호 제일자원(대표 김정현) △97호 문성대학교 정순경 교수 △98호 영진고속관광(대표 김진숙) △99호 (주)한빛인테리어 김영련 등 이상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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