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족구협회(회장 정지열)는 지난 8일 의령읍 남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이선두 군수， 손태영 군의회의장， 손호현 도의원 등 각급 사회단체장 및 족구동호회 18팀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5회 의령군족구협회장기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14팀과 지역 내 및 지역 외 여성부 4팀을 초청해 총 18팀이 1부ㆍ2부ㆍ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예선전은 조별리그와 링크전으로 전 경기 15점 3세트로 경기를 치렀다.

　이선두 군수는 족구 동호인들에게 "올해 경남 생활대축전에서 우승한 것에 대한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의령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지역 내 1부 우승은 강산족구회， 준우승은 화정족구회， 3위는 챌린저A， 2부 우승은 바로A， 준우승은 바로B， 3위는 챌린저B， 3부 우승은 바로C， 준우승은 강산B， 3위는 의령B가 차지했다. 노성권 선수가 경남도 족구협회장 공로상을， 성우스포츠 여성부 및 강산족구회가 의령군 족구협회장 공로패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