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축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축동면 대길문 버스정류장에 온기텐트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치된 온기텐트는 강추위로부터 이용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처음으로 설치됐다.

　온기텐트가 설치된 대길문 버스정류장은 교량아래 골바람의 영향으로 대중교통을 기다리는 이용객들은 강추위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보행자의 통행과 버스 및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투명한 비닐로 제작(가로 4.5m. 세로 1.2m, 높이 2.3m)된 온기텐트는 외부바람을 차단해 내부온도가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다.

　특히 축동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들은 온기텐트가 쾌적하고 깨끗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순찰과 함께 1일 2회 청소를 실시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한 출ㆍ퇴근 시 핫팩 나눠주기 캠페인 등을 전개해 겨울철 한파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번 설치된 온기텐트는 축동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영태)가 설치 경비를 전액 부담하고 내년 3월 중순까지 운영ㆍ철거 후 동절기에 다시 재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