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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ㆍ음악ㆍ명상이 함께하는 축제 춤명상 축제 in 지리산
춤ㆍ음악ㆍ명상이 함께하는 축제 춤명상 축제 in 지리산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12.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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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서 12월 31일ㆍ1월 1일 “사랑 나누는 축제 실현 희망”
새해를 맞아 예술치료ㆍ명상 교육기관인 ‘몸의학교’는 춤명상 축제를 개최한다.
새해를 맞아 예술치료ㆍ명상 교육기관인 ‘몸의학교’는 춤명상 축제를 개최한다.

 예술치료ㆍ명상 교육기관인 ‘몸의학교’는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이틀간 지리산 생태탐방원에서 ‘춤명상 축제 in 지리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나간 2019년에 감사하고 새해 2020년을 사랑으로 맞이하는 춤명상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 이틀간 지리산 생태탐방원에서 몸의학교 주관으로 개최된다.

 치유, 명상, 미래교육 전문기관인 ‘몸의학교’는 이번 춤명상축제를 ‘100명의 조르바붓다와 함께하는 음악ㆍ춤ㆍ명상의 향연’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조르바붓다’란 열정과 자유의 영혼 조르바와 각성과 자비의 붓다를 통합한 인간상이다.

 이는 삶이 주는 축복의 기회를 누리고, 자기실현에의 길로 나아가는 ‘출가에서 죽음까지’라는 이번 춤명상 축제의 주제와 맞닿아 있다.

 몸의학교 김용량(무용치료학 박사)대표는 “자신을 실현하고자 인생을 탐험하는 사람들에게 삶이 축복이고 축제라는 것을 나누기 위해 이번 춤명상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억압으로 인해 변질된 감정과 가짜 뉴스가 난립하는 사회에서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하트(사랑)을 나누는 축제가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춤명상축제는 춤ㆍ음악ㆍ명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깊이와 즐거움이 더해져 빛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댄싱톡, 9웨이브, 조르바서클댄스, 수피댄스 등의 워크숍프로그램, 일본과 한국팀이 어우러저 만들어내는 춤과 음악 퍼포먼스, 명사와 함께하는 대담, 모두 함께 2020년 새해를 맞이하는 이벤트 등 참여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먼저, 홍라무, 박일화, Rei Tahiti가 땅을 두드려 하늘에 고하는 춤의식을 진행한다. 아키라 선라이즈, 히로유키 마쓰히사, 김재철, 문지윤 등은 깊고 풍성한 소리로 내면의 소리를 깨우는 명상음악으로 축제의 공간을 채운다.

 그리고, 박유진(삶의 예술학교 대표), 이병창(데카그램, 메리붓다마스의 저자), Judy Kim(Google Cetified Innovator) 등은 ‘뿌리깊은 생명령의 회복, 트라우마 사회를 넘어서다’라는 주제로 대담을 한다.

 또한, 안희영(서울불교대학원 석좌교수)이 전 세계 700여 의료기관이 적용하고 있는 치유 명상 프로그램 MBSR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김용량과 각종 드럼과 현이 어우러지는 라이브 연주팀의 협업으로 춤명상 메가9웨이브 워크숍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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