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초 등 4개 학교서 수업공개 시작
김선 충남대 교수 등 교사 13명 참여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조경철)은 지난 2일부터 3일간 대학과 연계한 교육과정재구성-수업-평가(피드백) 공동실천연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동실천연구는 충남대학교 응용측정연구소 김선 교수의 피드백 관련 연구와 연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김해교육지원청이 적극 참여해 공동실천연구를 실시하게 됐다.
이 공동실천연구는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대학과 연계한 이론-실천 연구이다. 미국의 축적된 피드백 관련 최신 연구결과가 우리나라도 적용 가능한지 탐구해 보는 과정으로 사뭇 뜻깊은 연구이다.
충남대학교 응용측정연구소 김선 교수는 본 연구가 학생배움중심수업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도출할 것이고, 학생과 교사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민주적인 교실 문화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동안 김해교육지원청은 2018년부터 평가와 연계해 수업을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터라, 본 연구 수행을 위한 탄탄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지난 2일부터 율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개 학교에서 관련 수업공개를 시작한다.
이 연구에는 충남대학교 김선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과 김해 지역 내 초등학교 교사 13명이 참여한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본 연구결과의 검증과 일반화를 위해 도서로 출판할 계획을 세워 두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