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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우회도로 개설 협상 극적 타결
발전소 우회도로 개설 협상 극적 타결
  • 박명권 기자
  • 승인 2019.12.0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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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ㆍ고성그린파워 협약 4년여 간 12차례 협상 결실
 사천시와 고성그린파워(주)(대표이사 임진규)는 4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발전소 우회도로 개설을 위한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결된 발전소 우회도로는 동지역 시내 중심부를 가로 지르는 발전소 차량들로 인해 시민들은 몸살을 앓는 등 우회도로 개설을 요구해 왔다.

 이에 시 간부공무원 2명, 시의원 2명, 시민대표 1명과 고성그린파워(주) 간부직원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T/F를 구성해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12차례의 협상을 진행했다.

 송도근 시장과 임진규 대표이사는 지난 3월부터 총 5회에 걸쳐 만남의 자리를 갖고 양측 간의 이해와 양보를 통해 세부사항을 조율하기 위한 10여 차례의 실무협의 끝에 최종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시민들 또한 오랜 기간 동안 사천시와 고성그린파워(주) 간 상호 이견으로 좀처럼 협상에 진척이 없자 지난 3월 29일 개최된 `발전소 우회도로 개설 촉구 시민결의대회`를 비롯해 크고 작은 집회를 통해 고성그린파워(주)가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것과 우회도로 개설 약속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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