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9:05 (금)
KAL 여객기 납치피해자 송환 이주영, 촉구 결의안 대표발의
KAL 여객기 납치피해자 송환 이주영, 촉구 결의안 대표발의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12.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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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부의장인 자유한국당 이주영(마산합포구) 의원은 북한에 납북ㆍ억류 중인 대한항공(KAL) 여객기 납치 피해자 송환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1969년 12월 11일 김포에서 출발해 강릉으로 가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북한 고정간첩에 의해 공중 납치된 승객과 승무원 50명 중 미송환된 11명에 대해 석방과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 의원은 "납북피해자와 가족들은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서로의 생사를 모르고 납치사건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정상적인 생활을 포기하고 가족의 무사송환을 위해 국내 뿐 아니라 국외 도처를 다니며 피해를 호소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사건 후 반세기가 흘러 납북자와 가족들이 고령에 달한 만큼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생사 확인 및 송환을 추진하는 것이 국가의 당연한 책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자유한국당 `북한선원 강제북송 진상규명 TF`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귀순자 강제납북을 비롯한 북한의 강제 납북ㆍ억류를 규탄하고 북한 인권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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