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아파트 화재 부부싸움하다 발생
창원 아파트 화재 부부싸움하다 발생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11.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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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내가 남편 방화 진술” 남편 숨지고 아내 화상 입어

 속보= 지난 24일 14명의 사상자를 낸 창원시의 한 아파트 화재가 부부싸움 도중 남편이 홧김에 지른 불인 것으로 보고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자 5면 보도>

 창원중부경찰서는 화재 현장에서 인화성 물질이 발견된 것과 아내 진술을 토대로 남편 A씨(58)의 방화로 추정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45분께 A씨가 부부싸움 중 거실에 인화성 물질을 뿌려 불을 지르자 아내가 집을 빠져나와 이웃에 도움을 요청했다.

 도움을 요청받은 이웃이 “아파트 밖으로 검은 연기가 분출된다”고 119 신고해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남편 A씨가 숨지고 아내는 팔에 화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아파트 주민 12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A씨의 방화가 확실시되면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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