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53 (토)
국제실내악축제 창원에 뿌리내릴까
국제실내악축제 창원에 뿌리내릴까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11.24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HAMF2019 일정 마무리, ‘가을의 끝…’ 유명 아티스트 출연
‘2019 창원국제실내악축제’에서 참가 뮤지션들이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19 창원국제실내악축제’에서 참가 뮤지션들이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19 창원국제실내악축제(Changwon International Chamber Music Festival 2019. 이하 CHAMF 2019)’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가을의 끝에서’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 이번 축제는 참여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지역의 대표 음악 축제로서의 정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축제에는 슬로박 챔버 오케스트라를 비롯 트리오 오원, 주피터 스트링 콰르텟, 뮌헨필챔버플레이어스 등의 세계 정상급 유명 아티스트들이 초청받아 수준 높은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CHAMF 2019 무대는 1부와 2부로 나눠져 1부에서는 이경선 음악감독의 주도 아래 신박듀오&솔리스츠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화려한 피아노 퍼포먼스를 펼쳤다.

 2부에서는 이리나, 김상진, 최은식, 양욱진, 김연진 등이 현악6중주 라단조 ‘피렌체의 추억’을 연주했다. 그밖에도 특별하고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진행됐다. 창원국제실내악축제는 매년 지역에서 활동하는 실내악 팀 및 작곡가들과 창원에서 음악인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음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CHAMF 관계자는 “올해로 3회를 맞은 2019창원국제실내악축제는 참여관객들에게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홍보 마케팅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필요해 보인다”며 “축제가 창원을 대표하는 국제음악제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창원국제실내악축제를 꾸준히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