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1:28 (금)
도 9조1천288억ㆍ교육청 6조2천563억 추경안 제안
도 9조1천288억ㆍ교육청 6조2천563억 추경안 제안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11.20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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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은 20일 열린 도의회 제36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은 20일 열린 도의회 제36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다.

도의회 제368회 정례회 본회의
김 지사 “지역경제 살리기 마무리 예산”
박 교육감 “교육환경개선 예산 편성”
김 의장 “통영어선 사고 수습 노력 당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은 20일 열린 도의회 제36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다.

 본회의에 앞서 경남도는 제3회, 도교육청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경남도는 제2회 추경 예산안보다 1천328억 원이 증액된 9조 1천288억 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8조 3천12억 원, 특별회계는 8천276억 원이다.

 주요 편성 사업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창원, 통영, 거제, 고성) 경제활성화를 위한 목적예비비 209억 원,△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33억 원, △경남콘텐츠코리아 랩 구축 부지매입비 12억 원 등이다.

 김경수 지사는 “이번 예산안은 연초에 계획한 사업을 원활히 마무리하기 위한 예산이며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재정 신속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연내 집행 가능한 현안사업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예산안은 올 한 해 도정을 원활하게 마무리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예산”이라며 “꼭 필요한 금액을 제외한 예비비와 불용 예상액을 삭감하고 필수 현안사업 경비만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제1회 추경 예산안보다 657억 원이 증액된 6조 2천563억 원을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30억 원, 세출예산은 공무원 보수ㆍ공무원 법정부담금 부족분 등 297억 원이다.

 주요 편성 사업은 △공무원 보수 등 297억 원, 누리과정 보육료 및 4세대 나이스 구축사업 70억 원 △김해서중ㆍ김해교육지원청 이전 부지매입비 199억 원 △내진성능평가, 소방 및 전기안전시설 등 교육환경개선사업비 555억 원 등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예산안은 인건비 및 누리과정 지원 부족분을 확보하고, 재해예방 내진 성능평가, 화장실 개선 등 시급한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이번 예산안은 정부 특별교부금과 추가 교부한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등을 반영, 교육과정운영과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지수 의장은 “제주도 인근 바다에서 통영어선 한 척이 화재사고를 당해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집행부에서는 관련기관과 면밀히 협력해 사고수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21일부터 26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의 일정을 진행한 후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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