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제3회 거창군 수영협회장배 수영대회 및 4개군 학생수영대회’를 거창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거창군수영협회(회장 이종국)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첫날 경남 서부내륙 4개군(거창ㆍ함양ㆍ산청ㆍ합천군) 초등ㆍ중학생 부문 대회와 둘째 날 성인 부문 대회로 치러졌으며, 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4년, 2015년 대회를 개최하고 중간에 대회를 치르지 못한 4년간의 공백이 다시금 채워지는 기점이 되는 대회라 수영 동호인들의 감회가 남달랐으며, 대회기간 내내 동호인들이 서로 화합하며 밝고 즐거운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신창기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4년 만에 치러지는 제3회 거창군 수영협회장배 수영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수영의 저변확대를 위해 동호인들이 서로 힘을 모아 다 함께 노력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즐겁고 유익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