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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곤명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
사천 곤명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
  • 박명권 기자
  • 승인 2019.11.17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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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등 600여명 참석 사업비 60억원 들여 신축 최첨단 시설로 경쟁력 갖춰
지난 15일 곤명농협이 개최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에서 참가자들이 커팅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곤명농협이 개최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에서 참가자들이 커팅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곤명농협은 지난 15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상규 조합장을 비롯한 600여 명의 조합원과 송도근 사천시장, 여상규 국회의원, 김원석 농협경제지주대표, 여일구 경남농협경제부 본부장, 서준호 NH농협사천시지부장, 관내ㆍ외 지역농축협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된 곤명농협 APC는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시비 25억 원, 자부담 35억 원)해 7천575㎡ 부지에 건축 연면적 2천834㎡ 규모로 신축됐다.

 이에 따라 1일 15t가량의 딸기, 대추방울토마토 10t, 매실 10t, 감선별 7t, 밤선별 7t 등을 선별할 수 있는 첨단 자동선별기와 포장기기가 설치됐다.

 또한 집하ㆍ선별장, 저온저장고, 회의실 등 조합원들이 용도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송도근 시장은 “이번 준공으로 우리 농업이 고령화와 인력부족의 어려운 여건에서 공동출하 등 조직화와 규모화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소득을 높여 행복한 사천농업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상규 조합장은 “농가 숙원사업인 APC의 최첨단 현대화시설을 갖춰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더욱더 충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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