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시험지구 103개 고사장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완료
아날로그 시계 외 전자기기 안 돼 관공서 출근 시간 1시간 늦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경남은 도내 7개 시험지구 103개 고사장에서 3만 2천 554명이 응시한다. 재학생 2만7천95명, 졸업자 4천945명,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자 514명이다.
수험생은 1교시 국어영역을 선택하지 않았더라도 반드시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부터 시작된다. 2교시 수학(가형/나형) 영역, 3교시 영어 영역(듣기평가 포함), 4교시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과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순으로 치른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통신 기능이 있는 일체의 전자 기기는 반입이 금지되며,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가 가능하다.
수능 당일 관공서, 국영 기업체, 금융기관, 연구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 직장인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한편, 기상대는 14일 ‘수능한파’를 예보했다. 수능일 기온은 전날보다 10도가량 낮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다고 내다봤다. 이날 창원 지역 기온은 5~10도로 전날보다 5도가량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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