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연맹 마산산악동지회(회장 구자억) 아마다블람 원정대(원정대장 조광제)가 1989년 에베레스트 등정 30주년 기념 및 2020년 3ㆍ15의거 60주년 기념 히말라야 아마다블람(해발 6천812m) 등정을 마치고 지난 10일 오전 7시 10분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 9일 출국한 등정대는 27일 캠프2에서 세계 3대 미봉인 쿰부 히말의 아마다블람 정상을 향해 밤 11시에 출발해 악전고투 끝에 다음날인 28일 오전 8시 13분에 등정에 성공했다. 이날 정상에 오른 대원은 1989년 에베레스트 등정자인 조광제 원장대장과 김민효 등반대장이다. 두 산악인은 정상에서 15분을 머문 후 하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