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0:29 (금)
경남과기대, 경상대와 통합 찬성 63.68%
경남과기대, 경상대와 통합 찬성 63.68%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11.10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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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는 지난 8일 대학본부 9층 대회의실에서 경상대와 통합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과기대는 지난 8일 대학본부 9층 대회의실에서 경상대와 통합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발표ㆍ경상대 추후
평균 투표율 92.27% 기록
2022년 신입생 선발 목표

 경상대학교와의 통합에 대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구성원 3명 중 2명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과기대와 경상대 간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과기대는 지난 8일 대학본부 9층 대회의실에서 대학 통합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그 결과, 평균 투표율 92.27%에 찬성 63.68%, 반대 35.77%, 무효 0.55%로 최종 집계됐다.

 교원은 찬성 116, 반대 67, 무효 1이 나왔다. 직원은 찬성 77, 반대 57로 집계됐고, 조교는 찬성 20, 반대 9, 무효 1을 보였다. 학생은 찬성 1천349, 반대 292, 무효 14였고 동창회는 찬성 118, 반대 61로 나타났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교원 204명 중 182명(89.22%), 직원 141명 중 134명(95.04%), 조교 30명 중 30명(100%)이 투표를 마쳤다. 평균 투표율은 92.27%를 나타냈다. 학생은 학부와 대학원생 4천911명 중 1천655명, 동창회는 179명이 참여했다. 직능단체별 반영 비율은 교원 63%, 직원 22%, 학생 9%, 조교 4%, 동창회 2%다.

 경상대도 지난 6~8일 대학구성원 통합 찬반투표를 실시해 학내 절차를 거쳐 조만간 투표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두 대학간 투표 결과, 통합 찬성 비율이 높게 나올 경우 통합 협약을 체결해 교육부에 보고해 검토 과정을 거치게 된다. 두 대학은 2021년 상반기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2년도부터 통합 대학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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