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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농협, 손잡고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부울경 농협, 손잡고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11.10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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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명 진영 단감농가 방문 2017년부터 3년간 지속 운영
부울경 농협이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울경 농협이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ㆍ부산농협(본부장 곽정섭)ㆍ울산농협(본부장 문병용)이 합동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3개 광역농협은 지난 8일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가격하락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해 진영 단감재배농가를 찾아 수확작업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경남ㆍ부산ㆍ울산농협 임직원을 비롯 정대인 김해시지부장, 조용효 진영농협조합장 등 60여 명이 함께 일손돕기에 힘을 보탰다.

 김용기(68) 농업인은 “올해 태풍이 많이 와 단감 작황이 좋지 않아 상품성 높은 대과 비율이 저조해 인건비조차 건지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경남농협뿐만 아니라 멀리서 타 시ㆍ도 농협 임직원들이 찾아와 내일처럼 열심히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시작한 합동 농촌일손돕기는 경남농협ㆍ부산농협ㆍ울산농협이 매년 정례화해 농심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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