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범과 콰르텟 엑스 공연, 창원의집 다목적 전각 무대
클래식 연주와 해설을 접목해 평범하지 않은 공연으로 이목을 끈 ‘조윤범과 콰르텟 엑스’가 이번에는 전통 국악과 만났다.
창원문화재단은 7일과 8일 저녁 7시 30분 창원의집 다목적 전각에서 2019 하우스 콘서트 ‘조윤범과 함께하는 국악×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과 클래식을 콜라보레이션한 연주곡들을 조윤범의 동서양 음악 해설로 비교해 가며 들을 수 있다.
알렉산더 보로딘의 현악사중주 2번 3악장 녹턴, 요한 파헬벨의 캐논과 지그 D장조, 유초신지곡 중 타령, 춘향가 중 사랑가 등 동서양의 연주곡과 함께 곡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어 관람객들은 보다 가까이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공연자들은 동서양 고전음악의 섬세함을 있는 그대로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특히, 2019 하우스 콘서트 ‘조윤범과 함께하는 국악×클래식’은 지역의 젊은 국악예술단체 ‘풍류’와 ‘콰르텟 엑스’의 협업 무대를 통해 지역 국악예술인에게 전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예약 신청자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사전예약접수는 창원역사민속관 홈페이지(http://history.cw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창원문화재단 전통문화부 055-714-7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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