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4일 11월 직원 정례조회 및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정례조회는 통영시 직원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책 추진 유공 공무원 및 시민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강석주 통영시장의 당부사항,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석주 시장은 이날 조회에서 `제9회 부산 TPO총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의 감사패를 부시장으로부터 전수받아 직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강석주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전남 순천시에서 개최된 `제5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서 도시재생뉴딜 최우수 지자체 단체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석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9월과 10월에 잇따라 발생한 태풍 링링, 타파, 미탁으로 일부지역에서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통영시는 많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며 "사전 대비와 비상근무를 철저히 한 직원들의 노고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하면서 "다만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고 전화에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며 "비상근무에 대한 매뉴얼을 보다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보완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지난 9월 30일 발생한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LNG저장탱크 화재와 관련해 "그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와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주)퍼쉬, (주)DHI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총 900억 원의 투자와 1천1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며 "안정국가산업단지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영타워뷰 조성은 지역 관광은 물론 민간투자 활성화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과 단체에서 우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과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