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조경철)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일간 학교안전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행기반훈련에 중점을 두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김해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 사고수습본부(상황실)를 설치하고 총 86명의 직원들이 상황실 근무에 참가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훈련, 지진대피훈련, 소방합동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조경철 교육장은 주촌초등학교를 방문, 지진 발생 시 낙하물에 대비해 머리를 책가방으로 보호하고 대피하는 학생들의 훈련을 직접 참관하고, “어떤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자동반사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훈련이 체화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월산초등학교를 대상으로 30분 이내 재난상황을 전파해야 하는 상황보고체계 훈련이 실시됐고 교육부 평가관이 참관하는 불시기능점검 훈련이 월산중학교에서 실시돼 학교현장의 재난대응 역량이 강화되는 기회가 됐다.

　김해교육지원청(조경철 교육장)은 “재난 가상상황이 실제 상황이 됐을 경우 우리가 알고 있는 행동요령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생명까지도 지켜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며, 학교에서도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해 학교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