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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리단길에 흐른 가을의 선율
봉리단길에 흐른 가을의 선율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1.0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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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회현동행정복지센터 골목콘서트 200여명 참여
지난 2일 김해 봉황대 패총전시관 인근에서 ‘2019 골목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지난 2일 김해 봉황대 패총전시관 인근에서 ‘2019 골목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김해 대표 특화거리인 봉황대길(봉리단길)을 무대로 골목콘서트가 개최됐다.

 김해시 회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봉황대 패총전시관 인근에서 ‘2019 골목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회현당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이번 골목콘서트는 지난 2015년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 7회째이다.

 매년 회현동행정복지센터 옆 손바닥공원에서 개최했으나 올해는 봉황대길로 장소를 옮겨 주민은 물론 봉황대길을 찾은 방문객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사전 행사로 노부부 한 쌍의 리마인드 웨딩이 열렸으며, 지역 음악가들이 버스킹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청년 음악가 5인으로 구성된 밴드 ‘아우라’가 대금, 소금, 해금 등 국악기로 듣는 영화음악, 트로트 등 퓨전국악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봉리단길 입주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도 선보였다.

 한미정 회현동장은 “봉황대 어귀에서 깊어가는 가을 한때를 만나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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