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 지역 축구동호회간 펼치는 제4회 메가병원배 축구대회에서 청우축구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시축구협회 장유지부(장유축구연합회)는 제4회 메가병원배 축구대회가 11개 팀 400여 명의 선수ㆍ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3일 오전 10시 장유체육공원축구장과 젤미스포츠센터 다목적구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해시축구협회 장유지부가 주최ㆍ주관했고 메가병원이 후원했다. 메가병원은 장유지역 축구인들의 체력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축구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이날 A조(장유구장)는 한마음축구회， 베스트축구회， 장유축구회， 폭포수축구회， 반룡축구회， 젤미축구회 등 6팀으로 구성됐고， B조(장유구장)는 대동축구회， 김해서부경찰서， 플러스축구회， 무진축구회， 청우축구회 등 5팀으로 구성됐다.

　각 조는 리그제로 예선전을 거쳐 각 조 1ㆍ2위 팀간 4강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결승에서 만난 청우축구회와 플러스축구회와의 결승전에서 청우축구회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플러스축구회는 준우승을， 반룡축구회와 베스트축구회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재영 연합회장은 "장유지역 축구동호인들이 한때 모여 펼친 이번 대회로 동호인간의 결속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메가병원 관계자와 연합회， 각 축구 동호회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