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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1천500개 만들어 김해 소외계층과 `맛있는 나눔`
도시락 1천500개 만들어 김해 소외계층과 `맛있는 나눔`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1.0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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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김해시 내동 거북공원에서 단야 관계자가 허성곤 김해시장(가운데)에게 5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쌀을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일 김해시 내동 거북공원에서 단야 관계자가 허성곤 김해시장(가운데)에게 5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쌀을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간단체 단야, 거북공원서 행사
이웃돕기 5백만원 쌀 시에 기탁
무료급식ㆍ문화행사ㆍ공연 등 진행

 김해시민이 모여 차상위 계층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며 각종 문화행사, 공연을 즐기는 나눔 봉사 행사가 열렸다.

 김해시는 지난 2~3일 내동 거북공원에서 `2019 김해 맛있는 나눔! 도시락(樂)` 행사가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비영리민간단체인 행복나눔공동체 단야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과 자원봉사자 등이 도시락 1천500여 개를 만들어 소외계층 가정에 배달했다.

 또 이 기간 현장에서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무료급식이 진행됐다. 특히 단야는 이웃돕기 쌀(500만 원 상당)을 시에 기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감성 음악여행, 이규원 동화작가와의 만남, 맘스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또 부대행사로 김해청년ㆍ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청춘마켓, 지역 엄마들과 함께 하는 벼룩시장 등이 열렸다.

 단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나눔 문화에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무료급식과 도시락 나눔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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