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1:43 (금)
BNK금융그룹, 올 3분기 당기순이익 5천292억원
BNK금융그룹, 올 3분기 당기순이익 5천292억원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9.11.0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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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금융그룹은 지난달 31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19년 3/4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5천292억 원을 시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5천393억 원) 대비 101억 원(1.9%) 감소한 실적이나, 판매관리비 회계처리 변경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309억 원) 영향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이다.

 부문별로는 이자이익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NIM 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5억 원(5.6%) 감소했으나, 비은행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천52억 원(54.6%) 증가했다.

 또한,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과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로 대손충당금전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7억 원(12.4%) 감소하는 등 건전성 개선세도 지속되고 있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3천559억 원, 1천626억 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BNK캐피탈 594억 원, BNK투자증권 191억 원, BNK저축은행 155억 원 등 비은행부문도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총자산이익률(ROA) 0.73%, 자기자본이익률(ROE) 8.92%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18%p, 2.17%p 개선된 실적을 보였고, 판매관리비용률(CIR)도 47.92%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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