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전 10시 17분께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방파제 앞 해상에서 A씨(58)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인근 펜션에서 산책하던 투숙객이 물에 빠진 A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10여 분 만에 어선에 의해 구조된 후 해경과 소방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A씨는 낚시를 하기 위해 일행 1명과 함께 섬에 들어왔다. 일행 B씨는 차량을 주차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방파제 인근 CCTV와 자동차 블랙박스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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