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한 청아한 가을에 펼쳐진 올해 마지막 길마켓 행사는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한 것으로 90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중고 물품과 직접 만든 수공예품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으며, 특히 어린이팀으로 참여한 아이들이 인형, 장난감, 동화책 등 집에서 사용치 않는 중고물품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등 경제교육과 환경교육의 중요한 체험의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마산회원구 소재 회원초등학교 학생들의 독도 플래시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과 창원농산물 로컬푸드 행사와 함께해 더욱 풍성하고 활기찬 하루를 선물했으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올 것을 기약했다.

　‘길마켓 장터’는 매년 3월에서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열리며, 행사에서 얻어지는 출점료 등의 수익금 일부는 ‘연말 소년소녀 가장 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