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타고
겨울이 오나 봐요,
외로움 안고서
싸늘한 외로움을
포트에 뜨겁게 끓여
찻잔에 한 잔 가득
부었네요.
가라앉은 외로움은
어느새
모락모락 피어나
허공을 헤매더니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시인약력>
- 새시대문학 신인상 등단
- 한국문인협회 회원
- 김해문인협회부회장
- 최초의 복지문학가
- 칼럼니스트
- 산해정 인성문화진흥회 회장
- 시집 `휠체어가 춤추는 세상을 위하여`
`타오르는 불처럼 흐르는 물처럼`
- 칼럼집 `휠체어도 춤을 추는 복지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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