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4:17 (일)
외로움
외로움
  • 허남철
  • 승인 2019.10.24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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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철
허남철

찬바람 타고

겨울이 오나 봐요,

외로움 안고서

싸늘한 외로움을

포트에 뜨겁게 끓여

찻잔에 한 잔 가득

부었네요.

가라앉은 외로움은

어느새

모락모락 피어나

허공을 헤매더니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시인약력>

- 새시대문학 신인상 등단

- 한국문인협회 회원

- 김해문인협회부회장

- 최초의 복지문학가

- 칼럼니스트

- 산해정 인성문화진흥회 회장

- 시집 `휠체어가 춤추는 세상을 위하여`

  `타오르는 불처럼 흐르는 물처럼`

- 칼럼집 `휠체어도 춤을 추는 복지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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