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대책 없는 김해신공항 반대 카퍼레이드
소음대책 없는 김해신공항 반대 카퍼레이드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0.22 2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0여대 공항까지 22.8㎞ 이동 건설 반대 시민 차량 깃발 등 부착 12월까지 격주 화요일 진행 예정
22일 김해시 주촌면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김해신공항반대 부ㆍ울ㆍ경 시민운동본부’가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촉구하는 카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22일 김해시 주촌면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김해신공항반대 부ㆍ울ㆍ경 시민운동본부’가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촉구하는 카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국무총리실로 이관된 김해신공항 재검증 절차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부ㆍ울ㆍ경 시민단체가 국토부를 상대로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촉구하는 카퍼레이드를 벌였다.

 ‘김해신공항반대 부울경 시민운동본부’는 22일 김해시 주촌면 한 아파트 인근에서 김해공항까지 22.8㎞를 이동하는 카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소음ㆍ안전 문제가 제기된 김해신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 차량 100여 대가 참여했다.

 ‘김해신공항반대’라고 적힌 깃발 등을 차량에 부착한 이들 차량은 오전 10시 20분께 경찰 에스코트에 따라 해당 아파트에서 출발해 김해시청, 부산시 강서구, 부산지방항공청이 위치한 김해공항까지 이동하며 반대 목소리를 전파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59ㆍ김해시 주촌면) 씨는 “김해신공항 재검증 문제가 국무총리실 이관된 이후 별다른 성과 없이 시간만 보내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카퍼레이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정책은 국민의 뜻을 대변해야 하지만 국토부는 정치적인 이유로 김해신공항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주민 안전과 소음을 담보한 김해신공항 건설 계획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박모(47ㆍ김해시 내동) 씨는 “김해신공항은 안전 등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없음에도 확장안을 백지화하지 않는 것은 안전적폐를 만드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카퍼레이드는 오는 12월까지 격주 1회 화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