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ㆍ워킹대디 생활’ 열어
김해시가 지역 워킹맘ㆍ워킹대디를 대상으로 같은 시간대 각각 다른 육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본관에서 ‘슬기로운 워킹맘ㆍ워킹대디의 생활’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재)일생활균형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엄마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아빠에게는 양육 참여를 독려해 자녀와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이날 대회의실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워킹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상위 1% 워킹맘’의 저자 유정임 대표 외 3명의 패널들과 ‘일과 가정의 균형 찾기’, ‘자녀 교육 정보’ 등을 주제로 소통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소회의실에서는 남성이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아빠와 함께 찬찬찬’이 진행됐다. 이날 아빠와 자녀는 서로 얼굴에 그림을 그리면서 친밀도를 높였다. 이후 아빠들에게 실질적인 육아 솔루션이 배포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