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17일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 6가구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진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회, JC, 로타리클럽, 하나로타리클럽 등 10개 단체, 11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17일 서천마을 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마지막 봉사에서는 지역 내 폐기물업체 성창산업(대표 김정오)가 적극 힘을 보탰다.

　진영읍은 주거환경 개선에 참여한 단체들과 해당 가구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깨끗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계속 발굴할 방침이다.

　김우곤 진영읍장은 “거동이 불편해 생활쓰레기 속에서 생활하던 이웃들이 이번 주거환경 개선으로 환한 웃음을 되찾게 됐다”며 “작은 실천이 어려운 이웃의 기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