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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역 편차 크다
1인당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역 편차 크다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10.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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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3천만원ㆍ제주는 5천만원 지역별 지원비율도 천차만별
 1인당 소상공인정책자금이 전국 17개 지역별로 2배 이상 편차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만 7천624개만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전국 소상공인에게 지급된 정책자금은 9조 786억 원이다. 매년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통해 성장기반자금과 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 1조 4천939억 원, 2016년 1조 7천550억 원, 2017년 2조 2천450억 원, 2018년 2조 575억 원, 2019년 8월 현재 1조 5천272억 원으로 지원금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소상공인 1인에게 지원된 평균지원금은 3천500만 원이다. 제주가 5천1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 4천500만 원, 인천 4천400만 원으로 전국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경남ㆍ충북은 3천100만 원, 대전 3천300만 원, 경기ㆍ전북ㆍ부산 3천400만 원으로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경남의 경우 1인당 지원액 차이가 2천만 원으로 지역별 편차가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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