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의, 노동부 양산지청장 초청 기업 애로사항 해결 간담회 가져
김해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인들의 노동행정 현안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이종구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김해상의는 지난 15일 부원동 김해아이스퀘어호텔 4층 회의실에서 상의 임원 등 지역 경제인, 기업체협의회ㆍ김해시 일자리경제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경영인들의 현안과 기업 애로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근로시간 단축 시행에 따른 유예ㆍ계도기간 확대 등 기업대응책 강구, 완만한 최저임금 인상, 외국인 근로자 임금 관련 업무지침 개정 등을 공통 건의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용인원 제한 완화, 주휴수당 제도 보완, 합리적이고 유연한 해고제도 개선 등 개별 건의사항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종구 지청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이끄는 지역 기업인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박명진 회장은 "이날 건의사항들이 정책적이고 입법적인 측면이 있지만 그래도 기업애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으자"며 "유연한 노동행정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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