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여자농구 감독 2016~2017시즌 33승 2패
2연패를 노리는 청주 KB와 ‘왕조 부활’을 노리는 아산 우리은행의 격돌로 막을 여는 2019~2020시즌 여자프로농구에는 다양한 기록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은행을 이끄는 여자농구의 대표적 명장 위성우(48) 감독이 그 중심에 선다.
위 감독은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통산 200승이라는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까지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감독 최다승 기록은 과거 신한은행을 지휘했던 임달식 감독이 보유한 199승이다.
위 감독은 2012~2013시즌부터 우리은행을 이끌며 190승을 거둬 2위를 달리고 있다.
지휘봉을 잡자마자 첫 시즌 24승 11패로 우리은행을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놓은 이후 위 감독은 매년 20승 이상을 이끌었다. 특히 2016~2017시즌에는 무려 33승을 거두고 2패만 기록했다.
이번 시즌 30경기 중 10승을 더하면 위 감독은 200승 돌파와 함께 임 전 감독을 제치고 ‘여자프로농구 최다승 감독’에도 등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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