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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을이 오면’ 소쿠리 장터 열어
거창군 ‘가을이 오면’ 소쿠리 장터 열어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9.10.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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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 판매ㆍ홍보 방문객 200여명 발길
지난 12일 열린 ‘가을이 오면’ 소쿠리 장터 모습.
지난 12일 열린 ‘가을이 오면’ 소쿠리 장터 모습.

 거창군은 지난 12일 거창 IC 맞은편에 위치한 거창푸드종합센터 일원에서 ‘가을이 오면’이란 주제로 소쿠리 장터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바람이 많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장터를 찾았다.

 행사의 주제는 선선하고 따뜻한 ‘가을이 오면∼’이라는 가을 콘셉트로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 얼굴 있는 먹거리인 지역 농산물 판매 및 홍보, 사과 길게 깎기 대회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사과 길게 깎기 대회’는 지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들에게 ‘힘내’라는 의미로 개최했으며, 질 좋고 맛있는 거창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현장을 방문한 구인모 군수는 “우리 군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농산물이 더욱 더 잘 소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소쿠리 장터는 다음 달 9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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