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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참가한 축제서 ‘골든벨’ 추억 만들었죠
올해 처음 참가한 축제서 ‘골든벨’ 추억 만들었죠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10.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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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 대표 프로그램 본초학ㆍ학의학 ‘도전 허준 골든벨’ 교학영 동국대 학생, 문체부 장관상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도전 허준 골든벨’ 참석자들이 시상식을 마친 후 이재근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도전 허준 골든벨’ 참석자들이 시상식을 마친 후 이재근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이 ‘산청한방약초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린 ‘도전 허준 골든벨’에서 동국대학교 교학영(한의학과) 학생이 우승을 차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축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동국대와 동의대, 원광한의대 등 5개 대학 한의학과 대학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경쟁을 펼쳤다.

 이 대회는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을 널리 알리고 미래의 허준을 발굴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산청한방약초축제’ 단위행사로 열고 있다.

 동국대학교 박용기 교수와 권은경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본초학, 기초한의학 전반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역대 골든벨 수상자와 ‘셀럽 파이브’ 등 유명 연예인들이 영상으로 직접 문제를 출제해 볼거리를 더했다.

 골든벨 주인공인 동국대 교학영 학생은 “매년 산청에서 열리는 ‘도전 허준 골든벨’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참가는 올해 처음”이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준 산청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 원광대 석상희, 장려상 세명대 주형준, 노력상 세명대 최한길ㆍ양희원 학생 등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의학에 관심있는 지역 중ㆍ고교생 100여 명과 축제 방문객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관람객을 위한 특별 퀴즈도 풀어 보는 시간을 가져 많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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