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불심을 확신하게 하 좌우명 -신심명(信心銘)
자신의 불심을 확신하게 하 좌우명 -신심명(信心銘)
  • 역주 양지
  • 승인 2019.10.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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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서화 남청(南靑)
선서화 남청(南靑)

15. 좌도량(坐道場) - ③

若不如此必不須守(약불여차필불수수)


※번역 1 : 진여법계에서 돈오하면 차별분별의 망념은 없는 것이니 차별 분별하는 망념이 없어 청정하다고 알면 바로 한도인이 되고 만약 이와 같이 여시하게 행하지 않으면 반드시 자신의 고정관념을 고수(固守)하지 말아야 하네.

※번역 2 : 진여의 지혜로 살아가면 번뇌 망념은 없는 것이고 번뇌 망념이 없다고 하면 진여의 지혜로 살아가는 것이니 만약에 이와 같이 체득하지 않았다고 하면 자신의 고정관념을 고수(固守)하려고 하지 말아야 하네.

※약불여차필불수수(若不如此必不須守) : 만약에 차별 분별하는 망념이 없어 청정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진여의 지혜로 살아가는 것을 체득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부처가 아니고 외도(外道)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이며 중생심의 견해를 고수(固守)하지 말고 지식에서 지혜로 자각하고 형상을 벗어난 부처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간절한 자비심이 있는 부분이다.

 삼조(三祖)를 만나서 유무(有無)를 벗어난 자신이 한도인(閑道人)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면 임제스님을 만나서 발가벗어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못한 한도인(閑道人)이 되어도 자신이 꽁꽁 언 한겨울에 자기의 왕을 만나 왕궁에서 살면서 왕이 되지 못하고 종노릇만 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역주 양지(良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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