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소방안전대책협의회(회장 한삼협)는 하동소방서(서장 최승환)와 지난달 30일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관서와 원거리 위치로 화재 시 피해가 우려되는 옥종면 양지마을에 대해 소방안전대책협의회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ㆍ단독경보형감지기) 30세트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하면서 이뤄졌다. 최승환 서장은 "이번 기증행사는 화재취약 마을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이라는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은 자리다"며 "기증물품은 주택용 소방시설이 꼭 필요한 곳에 설치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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