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전국 항노화 실버 합창 경연’ 대상에 영등포구립시니어합창단 금상 고은여성ㆍ은상 강북구립ㆍ벚소리
산청군의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대표 항노화 프로그램인 ‘전국 항노화 실버 합창 경연대회’에서 영등포구립시니어합창단이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1일 한방약초축제 특설무대에서 전국 18개 팀 750여 명의 아마추어 실버 합창단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항노화 실버 합창 경연대회’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항노화 웰니스 1번지’ 산청군을 홍보하고 실버 세대들이 노래를 통해 끼와 재능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서 서울 영등포구립시니어합창단이 대상에 선정, 경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500만 원, 트로피를 수상했다.
금상 고은여성합창단(용인시), 은상 강북구립시니어합창단(서울)과 벚소리합창단(창원), 동상 예그리나합창단(부산)과 산청군실버합창단이 차지했다.
또 장려상은 배꽃청춘합창단(울산)과 일신코러스(진주), 인기상은 동백합창단(부산여고), 세따향합창단(거창)이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통기타 디바’ 남궁옥분과 지난 3회 대상 팀인 포레스트합창단(서울), 산엔락모듬북예술단(산청)이 공연해 즐거움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실버 세대를 위한 이 대회는 이미 그 자체로 항노화를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프로그램”이라며 “‘한방약초축제’가 ‘실버 합창대회’를 계기로 더욱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경남도와 산청군 주최, 서경방송 주관으로 매년 ‘산청한방약초축제’ 때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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