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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근로자복지관 건립 건의
산단 근로자복지관 건립 건의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9.2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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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의, 민홍철 의원 간담회
지난 26일 김해시 부원동 아이스퀘어호텔 회의실 4층에서 ‘민홍철 의원 초청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26일 김해시 부원동 아이스퀘어호텔 회의실 4층에서 ‘민홍철 의원 초청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중소기업 7천여 개가 밀집한 김해지역 산단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근로자 종합복지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해상공회의소는 지난 26일 부원동 아이스퀘어호텔 회의실 4층에서 ‘민홍철 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역별 기업체협의회장 등 지역 경영인과 박성연 김해시 일자리경제국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민홍철 의원은 이날 경영인들과 지역 현안은 물론 기업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면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경영인들은 공통 건의사항으로 근로자 종합복지관 건립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지역 경제인들은 “김해는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7천500여 개 기업에 8만 6천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18개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고 19개 추가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산단의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근로복지시설이 필요하지만 김해지역 주요 산단에는 이런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지역 기업은 대부분 영세해 별도의 복리후생 시설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분산된 중소기업들을 집적화하고 산단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근로복지시설 건립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휴식과 문화적인 혜택 제공을 위한 근로자 종합복지관 건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은 “기업하기 좋은도시, 사람들이 모여드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더더욱 소통하고 교류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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