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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전통시장 축제 `상권 살리기`
의령전통시장 축제 `상권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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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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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 추첨ㆍ볼거리ㆍ먹거리 등 다채 다문화가족과 함께 `소통ㆍ화합`
지난 27일 의령전통시장에서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사진은 행사 전경.
지난 27일 의령전통시장에서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사진은 행사 전경.

 의령군은 지난 27일 의령전통시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ㆍ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ㆍ의령군의 주최로 의령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하고 의령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전통시장 가을축제 제9회 의령전통시장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의령전통시장은 5일장이 3일과 8일로서 1930년에 형성돼 120개의 점포에 150여 명의 상인이 생업에 종사하는 전통시장이다.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색 있고 친절하고 편리한 결제 시스템으로 조금씩 변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단위의 `시장하지죠?` 부제목을 가진 전통시장 가을축제는 부산ㆍ경남의 58개소에서 열리며 올해는 군 단위로는 3개 군이 선정돼 개최하고 시장 홍보와 더불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의령전통시장 한마음 축제는 시장 내 각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권을 지급해 본 행사일인 오늘 추첨 행사를 진행하며, 지난해부터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축제를 만들어 화합과 소통의 장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국가의 음식대전 무료시식과 초청가수 배진아ㆍ황혜림의 흥겨운 노래, 밴드 축하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과 더불어 1천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한 가운데 축제분위기를 더 높였다.

 남기등 상인회장은 "다양한 마케팅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찾길 바란다"며 "찾아오고 싶은 지역의 대표시장으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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