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5:47 (금)
기업ㆍ문화예술 동행 “세상을 더 풍요롭게”
기업ㆍ문화예술 동행 “세상을 더 풍요롭게”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9.26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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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메세나협회 기업ㆍ예술인 결연식 3년 연속 150개 팀 이상 결연 달성
지난 25일 오후 6시 창원리베라컨벤션에서 개최된 경남메세나협회 ‘2019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서 경남 지역 예술단체 대표와 관계기관장 등이 청ㆍ홍색 머플러를 두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6시 창원리베라컨벤션에서 개최된 경남메세나협회 ‘2019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서 경남 지역 예술단체 대표와 관계기관장 등이 청ㆍ홍색 머플러를 두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 25일 오후 6시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기업과 문화예술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2019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을 개최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임홍균과 첼리스트 최경은의 아름다운 연주로 막을 올린 결연식에는 경남 지역 예술단체 대표와 관계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결연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결연식에서 경남메세나 협회 황윤철 회장은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메세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문화예술단체들이 지역민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도록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결연사업 확대를 통해 문화예술이 세상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에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수준이 곧 지역의 경쟁력인 시대가 도래했다”며 “도에서도 기업과 예술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인의 처우와 창작 여건 개선에 더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은 “오늘 맺은 기업과 예술단체 결연이 경남의 문화예술 발전이라는 훌륭한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이어 허성무 창원시장은 “메세나를 통해 기업과 문화예술이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결연을 맺은 기업과 예술단체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이날에는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기업인과 예술인이 청색과 홍색 머플러를 교환하는 세레모니를 연출하며 신규 결연 팀부터 다년간의 결연을 지속해온 159개 팀이 기업과 예술의 아름다운 동행을 약속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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