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군 청사 1층 로비에서 ‘함안군 청소년 그림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군 소재 5개 초ㆍ중학교 학생들이 ‘함안의 봄’을 도화지에 옮겨 담은 그림 25점이다.

　이들 작품은 10월에 함안교육지원청 재미새미갤러리로 장소를 옮겨 도민들에게 선보이게 되며, 이후 군의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이누야마 시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함안의 봄을 마음껏 느끼시고, 군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ㆍ공연들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에서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해당 주간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 군민이 일상에서 예술과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