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산청도서관(관장 김현자)은 올해 7월부터 진행된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이용자를 맞이한다.

이번 공사는 화장실을 쾌적하고 안정감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완성되었다.

그동안 노후화된 배관으로 인한 변기 막힘, 약한 수압 등으로 이용자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노후화된 배관 교체, 공간 재배치, 환기시설 설치 등 화장실 전면 보수 공사 실시로 쾌적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전 층 화장실 입구에는 ‘2018. 취약계층 공모사업-인문독서책쓰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활용하여, 색다른 공간인 '화장실 갤러리'를 완성하였다.

이에 앞서 산청도서관은 지난해 9월 어린이·미디어자료실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에 힘쓰고 있다. 다가오는 10월에는 유아자료실 공사를 진행하여 ‘Book적Book적 놀이방’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이용자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공사기간 동안 기다려주신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