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주점서 술값 요구하자 때려 진례면 일대 돌며 3차례 범행
여성이 운영하는 노래주점에서 양주를 마신 후 술값을 요구하는 직원을 때린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사기 등)로 A씨(46)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7일 오후 10시께 김해시 진례면의 한 노래주점에서 40만 원 상당의 양주 2병을 마신 후 술값을 요구하는 직원을 폭행했다.
피해 직원은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례면 일대 주점 등을 돌며 3차례에 걸쳐 60만 원 상당의 금액을 내지 않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병원에 입원하면서 신원을 확보했다. A씨는 위장 입원했고 병원에서도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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