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0:12 (토)
"몽골 소외계층에 한국 선진 의술 심었어요"
"몽골 소외계층에 한국 선진 의술 심었어요"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9.09.19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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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중앙병원과 국제와이즈멘 몽골 의료봉사단이 현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희중앙병원과 국제와이즈멘 몽골 의료봉사단이 현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희중앙병원ㆍ국제와이즈멘 추석 연휴 두 지역서 의료봉사
방문 기간 1천210명 환자 진료 지역 국립병원ㆍ의료원 MOU
김상채 이사장 "의료 계속 지원"

 경희중앙병원은 국제와이즈멘과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와 홉드지역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경희중앙병원의 이사장이자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총재인 정형외과 의학박사 김상채 이사장을 중심으로 의료진을 포함한 30여 명의 봉사단이 참여했다.

 매년 명절마다 해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경희중앙병원과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은 몽골의 울란바토르 국립 제1병원 및 홉드 지역의 국립의료원, 국립병원과 협력 관계를 조성하고 정식 MOU를 체결했다.

 봉사단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1천210명의 환자 진료를 했으며 정형외과와 외과 분야에서 15건의 수술과 몽골 의료진을 수술에 참여시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경희중앙병원 이현수 진료원장은 울란바토르 국립 제1병원 최초의 복강경 수술을 선보임으로써 현지 의료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며 몽골 의료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동남아 해외봉사활동에서 만난 현지인들에게 한국에서의 수술과 치료를 지원해온 경희중앙병원 김상채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만난 18세의 골수암 투병 소년에게도 경희중앙병원 국제진료센터와 함께 지원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김상채 이사장은 "이번 몽골 의료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도움과 한국의 선진 의술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몽골 의료진의 한국방문과 연수 등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몽골의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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