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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축구 대표팀, ‘옥석 가리기’ 돌입
U-17 축구 대표팀, ‘옥석 가리기’ 돌입
  • 연합뉴스
  • 승인 2019.09.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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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훈련 26명 소집 명단 발표 최종 점검 후 21명 추릴 예정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이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U-17 대표팀 국내 최종 훈련에 참여할 26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최근 독일, 영국 전지훈련에 참여했던 K리그 산하 유스팀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한 서재민(오산고)을 비롯해 최민서(포철고), 신송훈(금호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을용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의 아들인 이태석(오산고)과 지난해 한국중등축구연맹 ‘홍명보상’을 수상한 유승현(신갈고)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U-17 대표팀은 3월 벌교축구센터 1차 훈련을 시작으로 7월 독일, 9월 영국 전지훈련을 통해 월드컵을 준비해왔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정수 감독은 이번 국내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월드컵에 참가할 최종 21명을 가려낼 예정이다.

 김 감독은 “독일과 영국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키우고 다양한 전술들을 가다듬었다”며 “이번 최종 훈련을 통해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기량과 컨디션을 체크하고 신중하게 최종 명단을 추려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23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해 최종 훈련을 진행한다.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로 출국은 다음 달 6일이다.

 다음 달 26일 개막하는 이번 FIFA U-17 월드컵에서 한국은 프랑스, 칠레, 아이티와 함께 C조에 속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는 다음 달 27일 아이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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