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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중소ㆍ중견기업 연구인력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청년-중소ㆍ중견기업 연구인력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9.09.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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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채용 시 연구개발 업무 최대 10개월간 인건비 지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11일부터 지역 중소ㆍ중견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과 연구개발 인력으로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부산지역 미취업 청년을 부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신규 사업 중 하나로, 부산지역 출신 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고 연구개발 인력이 필요한 지역기업과 취업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수행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부터 39세까지 부산지역 청년이며, 기업은 부산지역 중소ㆍ중견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으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신청서류를 기반으로 청년과 기업을 연결해 준다.

 매칭이 성공하면 청년은 해당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돼 연구개발 관련 업무를 맡게 되며, 기업에는 채용 청년 1명당 월 급여 중 168만 7천500원을 인건비로 최대 10개월(2019년 9월 ~ 2020년 6월)간 지원한다. 그리고 직무역량 강화 교육, 자격증 응시료 등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20명 매칭 완료까지 부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bcci.or.kr)에 있는 안내에 따라 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출신 인재의 역외유출을 막고 연구개발인력이 필요한 지역기업과 취업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bcci.or.kr)을 참조하거나 부산상공회의소 일자리사업본부(051-990-7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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