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다쳐 병원서 치료 중 현장 영상 없어 사건 파악 애로
창원에서 8살 남자아이가 뺑소니 사고를 당해 경찰이 차량 추적에 나섰다.
17일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께 창원시 진해구의 한 카센터 앞 도로에서 A군(8)이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머리를 다친 A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군을 친 차는 그 자리에서 도주했으며, 인근 행인이 이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제대로 된 현장 영상이 없어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파악하지 못했다”며 “목격자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가해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가해 차량 운전자에게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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