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지난 4일 16시 창원축구센터 대표자회의에서 결정된 대진표에 따라 경남 18개 시ㆍ군 동호인 축구클럽 82개 팀 2천500여 명이 참가한다.

　총 77게임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고로 많은 팀이 출전하며 청년부(11개팀), 장년부(13개팀), 노장부(시부 15개팀, 군부 9개팀), 실버부(시부 15개팀, 군부 7개팀), 황금부(7개팀), 여성부(5개팀)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21일 오전 9시 30분 합천군민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이날에는 문준희 합천군수와 경남도체육회 김오영 상임부회장, 김상석 경남도축구협회장, 18개 시ㆍ군축구협회장 등 많은 도내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상석 경남도축구협회장은 “경남축구협회는 ‘리스펙트 캠페인’을 전개해 선수와 감독, 심판, 관중이 서로 존중하며 경기를 즐기고 폭력과 욕설 없는 건전한 축구문화를 만들고 있다”며 “이번 대회도 사고와 부상 없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