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3:48 (토)
수확기 농촌서 함께 땀흘리며 보람 느껴
수확기 농촌서 함께 땀흘리며 보람 느껴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9.09.17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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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창원준법지원센터 의령군 농가 일손돕기 작업
지난 10일 의령군 용덕면의 한 농가에 투입된 법무부 창원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10일 의령군 용덕면의 한 농가에 투입된 법무부 창원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법무부 창원준법지원센터(창원보호관찰소, 소장 조성민)는 지난 10ㆍ11일 양일간 의령군 용덕면 소재 농가 2곳에서 농촌일손돕기 국민공모제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민공모제 농촌일손돕기에는 양일간 26명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투입되어 비닐하우스 내 미수확 메론 철거작업을 했다.

 농가주 A씨는 “인부 일당이 비싸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호관찰소에서 도움을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B씨는 “비록 잘못을 저질러 죄값을 치르고 있지만 내가 사회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창원준법지원센터 소장 조성민은 “농업이 국가의 근간인데 현재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적극 농촌일손돕기에 투입해 실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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